케이윌이 의장병 임무수행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18일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이하`진짜사나이`)에서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참여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퍼레이드를 앞두고 케이윌에게는 의장병 임무수행 테스트가 주어졌다.
케이윌은 자신있던 칵테일 동작 조차 긴장 탓에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어 총돌리기 역시 두 바퀴도 돌리지 못하며 기준인 열바퀴에 턱없이 모자라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윌은 계속해서 "다시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며 노력했지만 결국 의장대장은 "오케이 됐어"라며 테스트를 종료했다.
결국 교관은 의장대장에게 "저런 식으로 하면 전체가 다 휘둘릴겁니다. 교관으로서 말하지만 안될 것 같습니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의장대장 역시 이에 동의하며 케이윌에게 "동작 시범팀의 일원으로 하기 위해 논의했지만 현상태에서는 불가하다. 아쉽지만 불가피하게 군기단으로 이동해야겠다"며 탈락 소식을 전했다.
이에 케이윌은 말을 잇지 못한 채 우두커니 서 씁쓸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