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8·삼성 라이온즈)이 결혼을 전제로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며 그 밑에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임창용이 아직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결혼 예정인 여자친구와 두 아이를 둔 어엿한 가장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임창용이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고 열애설과 동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지 않아 조심스럽다. 결혼식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며 "시즌 중에 소식이 전해져 상승세가 꺾일까봐 걱정이다"라는 걱정을 내비쳤다.
임창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용이 아빠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임창용, 결혼은 언제 할 것인가", "임창용,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2012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올시즌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