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가운데 일부 경제지표 부진이 악재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7.16포인트, 1.01% 내린 1만6446.81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가 31.34, 0.76% 밀린 4069.29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17.68포인트, 0.94% 낮은 1870.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주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0.6% 감소, 예상보다 감소폭이 컸다는 점과 함께 주택지표 부진이 더 크게 시장심리를 좌우했습니다.
유통업체 월마트 실적 부진 등도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우 구성 종목 가운데 월마트는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2분기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제시하며 2%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스코 시스템즈는 실적 호조에 6%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2자천지주인 플러그 파워가 하루만에 반등한 반면 3D 관련주인 엑스원은 실적 부진 충격에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SK하이닉스에 D램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준 여파에 3%대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연이은 리콜 소식에 GM 역시 1.6%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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