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종합화학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65개사의 201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종합화학이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1인당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 수 대비 영업이익으로 산출됐다.
SK종합화학의 1인당 영업이익은 6억9천446만원이었다. 2위는 고려아연으로 5억1천700만원, 3위는 현대글로비스로 4억7천753만원을 차지했다.
또 SK텔레콤이 4억6천987만원, E1이 4억2천458만원, 삼성토탈이 3억8천789만원, 대림 코퍼레이션이 3억6천714만원, SK가스가 3억3천403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10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 평균은 9천552만원이었고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이상인 기업은 총 23개사, 35.4%였다.
한편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로 23.1% 수준이었다. 또 SK텔레콤이 15.3%, 고려아연 14.5%, 삼성전자 13.8%, 현대모비스 13%, 현대자동차 8.9%, 엘지화학 7.8%, 현대위아 7.4% 등이었다.
전체 기업의 2013년 영업이익 평균은 7천847억7천260만원으로 2012년 8천43억 1천526만원보다 감소했다.
흑자를 연속으로 기록한 기업들 가운데 전년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유플러스로 331.1% 증가했고, 뒤이어 GS칼텍스가 128.2%, 삼성토탈 93.7%, 대림코퍼레이션 40.5%, 현대오일뱅크 3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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