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전날 올들어 처음으로 201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후 오늘은 방향성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겟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코스피가 어제 2010선을 돌파한 이후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3거래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의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다시 연고점을 경신하며 2015.09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1.6포인트 오른 2012.43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와 개인의 매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1222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각각 1144억원, 49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22억원 규모 순매수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과 증권, 음식료품 등이 상승중인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 등은 하락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2000원(-.0.14%) 하락한 1,413,0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POSCO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NAVER가 1.5% 가까이 상승중인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코스피가 세번째 상승국면을 맞아 2000선을 재돌파한 가운데 추가상승이 가능할지에 대해 지난 두번의 상승국면보다 증시환경이 호전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저점 상승과 투신의 변화 등 환경이 좋아졌고 1분기 기업실적이 양호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만 환율이나 내수침체 등을 고려했을때 지난친 긍정론은 피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에힘입어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11시 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1포인트 오른 561.71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58억원, 1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외국인 홀로 68억원 매도세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서울반도체와 다음, 포스코켐텍 등을 제외하고는 상승업종이 더 많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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