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반성장위원회, CJ오쇼핑과 오늘(15일)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위치한 CJ오쇼핑의 해외 합자법인 ‘동방(東方)CJ’를 직접 방문한 뒤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안정적인 유통망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의 필요성을 적극 제안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CJ오쇼핑이 지원하는 중소기업에게 미국 뉴저지, 독일 헤쎈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칭다오와 베이징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전용매장 ‘K-히트플라자’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해외바이어 비즈니스매칭, 해외대형유통망 입점, 글로벌쇼핑몰 판매대행 등과 같은 다양한 수출마케팅사업 우선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성과를 창출함은 물론, 글로벌역량진단, 파워셀러양성, 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지원 수단(Tool)을 통해 참여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동반위는 홈쇼핑사와 중소기업간 동반진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지수반영과 참여 대기업과 임직원에 대해서는 동반성장 포상추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CJ오쇼핑은 중진공, 동반위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발굴을 확대해 중국, 인도, 태국, 터키 등 현지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중소기업에게 해외 시장정보 제공, 수출자문, 상품기획과 현지프로모션 지원,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의 판로 다변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민관이 힘을 합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협업체계를 마련, 해외시장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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