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가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500원으로 최종확정됐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626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94.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상단인 5800원을 넘는 6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162억원입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626개 기관 중 208개 기관이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으며 이중 자산운용사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63%를 기록했습니다.
또 기관투자자 배정 주식수 총 200만주 중 약 160만주는 1개월 의무보유확약 주식입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 희망밴드가격이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과 시장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가 이어져 흥행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를 결정해 오버행 이슈를 없앤 점도 이번 공모가 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성장동력인 가솔린 터보차저 부품 사업을 본격화해 세계를 무대로 더 크게 도약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