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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뷰티 점령기] 매일 '화장발' 잘 받는 피부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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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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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을 조금 해본 여자라면 유난히 `화장발`이 기가 막히게 받는 날이 있음을 알 것이다. 평소처럼 클렌징을 하고, 스킨케어 후 화장을 했는데 이상하리만큼 화장이 잘 먹은 것이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지인이 "오늘 예뻐 보인다"나 "어느 화장품을 쓰느냐" 등의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런 말을 들은 다음 날이면 어제처럼 화장을 하고 싶어서 용을 써도 전날의 얼굴이 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화장발이 잘 받으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화장품이 스킨피니셔이다. 스킨피니셔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발라 그 전에 바른 제품의 흡수를 돕고 화장이 착 달라붙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 결을 보정하고 피부 톤을 밝혀줘 매끄러운 모찌 피부가 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뷰티업계의 설명이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기능을 가졌다기에 매일매일 `화장발`이 잘 받는 얼굴을 기대하며 깐깐한 기자들이 직접 사용해봤다.

    #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스킨피니셔는 사용해보지 않았다. 피부톤 균일과 밀착력을 높여주는 제품을 각자 따로 사용했다. 특히 기자는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아, 피부톤 균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김지은 기자: 역시 스킨피니셔를 사용해보지 않았다. 잡티가 있어서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기 때문에 화장 밀착도에 신경 쓴다. 피부는 중성타입이지만 유분막이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해주는 것 같아 유분이 풍부한 제품을 선호한다.

    ▲ 비디비치, 에센스 프렙

    1)깐깐 선정 이유
    -김아중처럼 건강한 피부가 되고 싶어라~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49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메이크업 밀착력이 환상적이야!”
    -피부톤 보정: 피부톤은 오랫동안 사용하면 보정될 것 같아.
    -화장 밀착도: 메이크업 밀착도가 환상이야!

    ♥ 너 마음에 쏙 든다
    비디비치 에센스 프렙은 수분감이 최고다. 건성피부를 가진 기자가 수분크림을 바르지 않고 발라도 전혀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다. 수분이 가득해서 그런지 메이크업 제품을 바르면 착착 메이크업이 달라붙었다. 바람부는 봄철에 사용해도 무리감이 없을 듯 하다.

    ♡ 완벽할 순 없지
    더운 여름날에는 약간 번들거릴 수도 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메이크업이 얼굴에 착 붙었네!"
    -피부톤 보정: 피부가 투명해지는 느낌?
    -화장 밀착도: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화장이 잘 밀착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묽은 제형을 바르니 로션을 바른 것처럼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용직후 끈적거림이 느껴졌지만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선호하는 기자에겐 제격이었다. 흡수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으나 흡수되니 피부에 보호막을 씌운 것 같았다. 화장 밀착력도 우수했다. BB크림과 파운데이션이 마치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완벽하게 피부에 달라붙은 느낌이었다. 프라이머를 사용한 것처럼 모공까지 커버해줘 매끄러운 피부가 됐다.

    ♡ 완벽할 순 없지
    건조한 눈가의 화장은 밀림 현상이 있다.

    ▲ 설화수, 미안 피니셔

    1)깐깐 선정 이유
    -윤기를 찾아 얼굴의 격을 높여준다고 하던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13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피부가 보송보송해져~”
    -피부톤 보정: 피부가 환해졌어~
    -화장 밀착도: 메이크업 밀착도는 평소와 같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설화수의 미안피니셔는 묽은 로션의 크림 형태의 텍스처로 끈적임이 전혀 없었다. 흡수 또한 빠른 편이라 사용후 답답한 감이 없었다. 특히 오래 사용하니 피부톤이 하얘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바른 후 피부가 매끄럽고 보송보송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피부가 반짝반짝 빛나~"
    -피부톤 보정: 피부가 밝아진다.
    -화장 밀착도: 화장 들뜸 현상이 싹 사라지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쫀쫀한 제형을 얼굴에 바르고 든 첫 느낌은 `피부가 건강해지는 것 같다`였다. 피부에 윤기가 흘러서 얼굴의 굴곡에 따라 피부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고, 생기가 돌았다. 제형이 완벽하게 흡수되고 나니 피부에 얇은 막이 생겨 피부 속 유·수분을 보호해주는 느낌이었다. 메이크업을 하고 가까이서 보면 건조한 눈가에 뭉침 현상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화장이 떠 보이는 현상이 사라졌다.

    ♡ 완벽할 순 없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 크리스찬 디올, 캡춰 토탈 드림스킨

    1)깐깐 선정 이유
    -꿈의 피부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470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흡수력이 최곤데?!”
    -피부톤 보정: 오랫동안 사용하니 얼룩덜룩한 부분이 많이 사라졌다.
    -화장 밀착도: 메이크업 밀착도는 평소와 같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크리스찬 디올, 캡처 토탈 드림 스킨은 포뮬러 자체가 투명한 선분홍이다. 핑크 베이스 느낌이 나서 처음에는 이 제품을 바르면 메이크업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바르고 나면 프라이머를 바른 듯 피부 결이 정돈돼 매끈해졌다. 특히 수분을 흡수하는 속도가 빨랐다.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유분기가 거의 없어서 건성인 사람은 약간 땅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유분기 잡는데 탁월해."
    -피부톤 보정: 피부가 하얘지네~
    -화장 밀착도: 촉촉한 볼 부위는 화장이 쫀쫀하게 붙는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떠오르게 하는 연분홍색 제형을 바르니 피부가 한결 밝아졌고, 홍조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바르자마자 흡수됐다고 느껴질 정도로 흡수가 빨랐다. 완전히 흡수되고 나면 여러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서 얼굴에 생긴 유분이 싹 사라졌다.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고 은은하게 광채가 나는 것처럼 보였다. 후에 메이크업을 하니 유수분이 풍부한 볼 부분은 베이스 메이크업이 쫀쫀하게 붙은 느낌이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흡수가 워낙 빨라서 건성피부는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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