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축소되고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상승한 9654억 원으로 영업적자는 8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 분기대비 25% 적자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저가공사 매출비중감소와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하락이 201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현재 2016년 인도 가능한 선박의 신규 계약이 체결돼 있고, 2017년 이후 인도 가능한 선박의 신규 계약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해 수주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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