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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스포츠] 묻지마 유치, 퍼주기 시설투자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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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방송되는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유정우 기자가 출연해 향후 5년간의 국가 중장기 재정운용 전략을 논의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리된 스포츠산업 관련 소식을 전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 보증서 위조 사건’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국제행사 유치가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다. 이는 국제대회의 본질적 의미와 경제적 효과, 즉 스포츠비즈니스와 마케팅에 대한 확고한 이해 없이 무턱대고 대회를 유치해 국비지원으로 경기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단체장 업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묻지마식 유치’가 문제다.

결국 경기장 운영유지비 등은 지자체의 살림을 되려 옥죄는 굴레가 돼 갖가지 후유증을 발생시키고 심지어 재정 파탄 위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그 심각성은 위협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체감도가 낮거나, 유사중복사업을 과감히 축소, 폐지해 예산낭비를 근절한다는 차원에서 정부 지원비용을 대폭 삭감하는 한편, 기존 경기장이나 임대시설, 민자유치 등을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체계를 손본다는 방침이다.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제경기대회는 런던올림픽의 조립식경기장의 사례처럼 기존 경기장과 임시시설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기존시설과 임시시설을 활용해 경비를 줄이기로 했다.

당장 내년 개최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경우, 인풋 대비 아웃풋에 대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해 대회의 마케팅 권리를 100% 확보하며, 인근 지자체 경기장을 활용하고, 몽골텐트식 임대시설 확대와 가변식 관중석 설치 등을 통해 사업비 1200여억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산업의 모든 것, 머니&스포츠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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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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