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개혁을 추진하면서 건설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서승환 장관은 8일 전문·설비 건설업계와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규제개혁과 함께 건설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 장관은 "현재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건설수주 상승 등 긍정적 측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건설은 4월까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240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올해 700억달러 수주 달성을 위해 정부가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세월호 침몰`이나 `세종시 철근부실 아파트`와 같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건설업계에 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제고를 주문했다.
서 장관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험 시설물 안전점검, 사고 초동대응 매뉴얼 정비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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