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뮤지컬 주인공으로 팬심 잡기에 나선다.
그룹 JYJ(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의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7일 오전 뮤지컬 `드라큘라`의 제작사인 오디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작사는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더블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김준수가 맡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피에 대한 욕망으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이번 공연이 한국 초연으로 와일드혼의 대표작 `지킬앤하이드`로 흥행에 성공한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와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가 주인공이면 노래는 일단 합격",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뮤지컬은 어떨지 기대된다",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끝까지 노래로 가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