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일밤 -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류진의 아들 찬형이가 남다른 감수성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새벽 대게잡이를 두고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아빠의 도전`에 도전했다.
류진과 아들 찬형은 1분안에 울기에 도전했다. 이어진 연습시간에 류진은 찬형과 함께 눈물흘리기 연습에 돌입했다.
류진은 찬형의 눈물을 끌어내기 위해 "아빠를 이제 볼 수 없어, 아빠는 이제 떠나야해..."라고 말문을 뗐다.
아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찬형이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엉엉 우는 찬형이의 모습에 아빠 류진은 "아빠만 잘하면 되겠다, 그만 울어 찬형아"라며 아들을 달랬다.
이어 이번엔 류진이 1분안에 울기 연습에 돌입했다. 감정을 잡는 아빠를 지켜보던 찬형이는 아빠가 눈물을 흘리기도 전에 또 다시 눈물을 터뜨려 아빠를 당황케 했다.
이에 류진은 "네가 왜 우냐"며 포복절도했다. 하지만 찬형이는 뭐가그리 서러운지 계속해서 대성통곡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찬형이 진짜 귀여워" "찬형이 어쩜 그리 서럽게 우니" "누가 배우 아들 아니랄까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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