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첫 방송을 앞두고 앞서 `엄마를 부탁해`에서 공개된 배우 여현수, 정하윤 부부의 출산기가 화제다.
4일 KBS1 `엄마의 탄생` 첫방송을 앞두고 2월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MC 박지윤, 김준현, 성대현)에서 첫째 아이를를 출산한 여현수, 정하윤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여현수는 14시간이 넘는 긴 산고의 고통에 힘들어하는 정하윤과 함께 힘겨운 진통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보호자 대기실과 분만실을 오가며 초조해했다.
여현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병원까지 오는데 20분도 안 걸렸다"면서 "(핸들 잡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며 극도로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분만실에서 아내에게) 통증이 오면 그걸 어떻게 지켜볼지"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아내의 출산에 바짝 긴장한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 역시 3분 마다 계속되는 진통에 힘들어하는 정하윤에게 "이 정도면 잘 참는 거다"라고 말하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도 잠시, 이내 "딱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삶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현수-정하윤 외에도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를 그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하윤, 예쁜 아이를 낳았으면" "정하윤-여현수 행복하세요" "정하윤, 출산기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생기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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