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1부 [이강해의 기승전결(起承轉結)]
출연: 이강해 와우넷 파트너
국내증시 약세 요인
시장이 약한 이유는 유동성 공급이 적고, 롱숏 펀드가 2조 원을 돌파하면서 분위기가 대형주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돈의 흐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정부정책에 의거해 움직이는 중소형주로 돈이 많이 몰리고 있다. 그래서 대형주는 숏이 많아지고, 중소형주는 롱 포지션이 많아지면서 개별 종목 장세가 나오고 있다.
환율이 1030원이 이탈되면 수출주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최근 현대차의 주가 흐름이 약한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기업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다. 그래서 중소형주 위주로 실적이 좋은 종목군을 바탕으로 단기로 대응하는 전략이 좋다.
글로벌 주요 기업 동향 파악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동조화가 종목별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과 네이버,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SK하이닉스의 흐름을 보면 동조화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장세가 어렵긴 하지만 미국과의 동조화를 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주요기업 동향을 살펴 보면 IT에서는 애플, 마이크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있고, 인터넷/미디어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그리고 바이오제약에서는 암젠이 있으며, LED에서는 크리, 전기차에서는 테슬라모터스가 있다. 그리고 태양광과 관련된 종목으로는 퍼스트솔라, 솔라시티가 있는데 이들 종목들과 연관시켜 대응하는 전략이 좋다. 그리고 올해는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정책과 정부 정책이 연관돼있는 사물인터넷 같은 쪽을 유심히 봐야 한다.
삼성전자의 반등과 실적 호전 중소형주
오늘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를 관심있게 봐야 한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이후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의 경우 고점으로 올라간 직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대차잔고의 증감 여부다. 오늘은 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다. 만약 오늘 음봉이 나오게 된다면 지수는 1950선을 하회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차의 주가도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실적과 환율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트를 보면 오늘도 반등 강도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수 메리트는 크게 없다. 그리고 중소형주는 실적을 반드시 따져 투자해야 한다.
지수가 아닌 종목으로 대응
대형주의 추세에서는 유틸리티(한국전력), IT(SK하이닉스)를 미국과 연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상반기에 정책적인 지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관련주가 1번 더 시세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지금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주가가 많이 빠졌을 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