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전세계 타이어 수요 증가와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관과 비슷한 1조 6천750억 원과 2천600억 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충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이는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원화강세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생산량이 작년보다 5.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초고성능타이어(UHPT)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비중이 견조한 상승추세를 보였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5%에 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연구원은 "중국과 유럽, 미국 등에서 타이어 수요가 회복 추세에 있고, 천연고무 가격이 하향 안정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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