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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증시, 올해는 호전될까‥지표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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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에 팔고 떠나라`는 미국 월가의 격언이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주식을 대거파는 만큼 약세에 미리 대비하라는 조언인데요.

그간 한국증시서도 5월은 평탄치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5월도 그 징크스가 지속될지 관심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올해 5월도 다양한 대외변수 속에 코스피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5월은 유난히 순탄치 않았는데요.

지난해만 제외하고는 2010년부터,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나 미국의 1차 양적완화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역시 5월에 크고 작은 변수들이 산적해있습니다.

어제 중국 구매관리자지수와 미국 제조업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유럽 통화정책회의, EU경제전망,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등 대외이벤트가 줄줄이 나옵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전문가들은 5월에는 미국 경기 개선 흐름이 더 강해지고 중국의 경기둔화우려, 국내 기업 실적 부진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데요.

다만 주목해야 할 변수는 오는21일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공개입니다.

25일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선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측면에서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4월보단 좀 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 5월 코스피 지수밴드를 살펴봤을때 1830~2100 사이로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안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이번달에는 다시 들어와 추가상승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전통적으로 5월이 증시 비수기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장밋빛 전망으로 일관하기엔 위험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5월 원달러 환율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습니다.

지난주 환율은 5년8개월 만에 최저치인 1030원대까지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수출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등이 좋게 나오고 있어 지속적 하락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다만 대외적으로 미국 양적완화와 위안화 약세가 환율의 하단을 받쳐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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