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1040 target=_blank>CJ 회장이 후송 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배임과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항소심을 진행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후 5시 35분에 서울구치소로 자진 출석했습니다.
재판부가 이 회장 측의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전문심리위원들과 서울구치소 측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구속 연장을 인정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1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8월 신장 이식 수술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CJ 측은 "재판부 결정은 존중하지만 이 회장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