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송광고계 전반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 캠페인이 펼쳐진다.
방송광고계 사회공헌협의체(BroAd Service), HS애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아동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며 5월 1일부터 공익성 광고를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광고계 사회공헌협의체(BroAd Service)는 방송 · 광고계에서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협의체로서, 사무국 역할을 하는 KOBACO(사장 이원창)와 EBS, CBS, BBS, PBC, tbs, U1미디어, QBS, 한경WOW, 한방건강TV, 재능교육TV, 현대미디어 등 방송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BroAd Service는 사회복지단체의 광고물 제작 재능기부 및 무료 방송 송출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이 단체 소속 방송사들은 ‘어른이날, 오늘 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주제로 제작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공익성 광고물을 5월 1일부터 무료 방영한다.
국내아동에 대한 기부 문화 조성 및 소외된 어린이에 대한 관심 고취를 주제로 한 이 CF의 제작 및 무료 방영은 방송·광고계가 힘을 합쳐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첫 사례가 되었다.
이번 방송광고CF 제작은 광고회사 HS애드(사장 김종립)의 기획 하에 PD, 촬영, 녹음, 후반작업 등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대한항공 CF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 및 매스메스에이지, 메리고 프로덕션,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서울비젼, 오렌지코드, 이혁 DOP 등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이 역시 재능기부로 이번 CF에 힘을 더했다.
또한 배우 염정아, 가수 민경훈(버즈), 건축가 변문수 등이 무료 모델로 제작에 적극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버즈 민경훈은 지난해 12월 군대에서 제대한 뒤 5개월여 만에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이번 공익 CF는 `당신만의 어른이날을 만드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어른이날’ 공익 CF이다.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첫 기부로 당신만의 어른이날을 만들어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버즈 민경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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