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영업정지로 인한 경쟁 완화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5% 가량 밑돌았고, 순이익은 예상보다 55%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연구원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전분기대비 0.1% 감소해 14분기 만에 처음 둔화됐다"며 "유효법인세율 급증으로 순익이 대폭 하락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2분기 ARPU는 작년대비 5.2% 늘고, 마케팅 비용은 영업정지 영향 등으로 하락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5%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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