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북경한미약품의 대표 브랜드 `마미아이`가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의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유명상표(中國馳名商標)`를 획득했습니다.
중국유명상표는 중국공상총국 상표국이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 및 인지도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중국 공식 인증마크입니다.
현재 중국 내 약 17만개(양약) 의약품 중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한 제품은 단 20개로, 마이아이의 이번 상표 획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례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북경한미약품은 이번 상표 등록으로 마미아이의 확고한 브랜드 구축은 물론, 관련 유사상표 등록 및 침해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미아이는 1994년 중국에 출시돼 연매출 77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중국 아동 유산균정장제 시장 1위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생산·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지난해 연매출 9억6천만위안(한화 약 1천7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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