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안산 올림픽 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5일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오늘 새벽에 안산 분향소를 찾아 조용히 조문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기부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3일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을 빚으며 자진 하차한 길은 자숙의 의미로 이날 불참했다.
MBC ‘무한도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의 뜻으로 결방 중이며, 오는 26일 방송 여부도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무한도전 조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조문,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무한도전 조문, 무한도전 방송은 언제쯤”, “무한도전 조문, 길은 참석 못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