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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상호 기자 강하게 비난‥"유족들 선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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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생방송 도중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내뱉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비난했다.


변희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호 기자가 `구조요원 좀 다치면 어떠냐`고 유족들 선동하고 있나 보다. `좀 다치면 어떠냐. 더 빨리 가자` 해서 터지는 게 교통사고, 선박사고 등등이다"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와 팩트TV의 협박에 못 이겨 무리한 구조 활동을 지시했다면, 해경이나 해수부든 그 책임자에 중징계를 내려야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에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대책본부에서 기자들이 번갈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질문하던 중 이상호 기자의 2시간 넘는 정부 비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밖에도 변희재는 "중앙 독자란 이상호 기자 비판글 `작전 중 다치는 잠수요원 나와도 된다`는 말에 대한 국민들 반응"이라는 멘트와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변희재의 이상호 비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또 시작됐다", "변희재는 이상호를 비판하기에 앞서, 왜 이상호가 그러한 욕설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할 것 ", "변희재, 민감한 시기에는 말을 아끼는 것도 능력이다 "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변희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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