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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이어 김수현·박주영 등 기부 물결까지 '모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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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에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29, 홧포드 FC) 선수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부했다.

24일 박주영 선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1억원을 기부했다.

박주영에 앞서 배우 김수현 역시 기부에 앞장섰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24일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과 생존자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이같은 결정을 한것으로 전해진다.

박주영과 김수현 외에도 김연아와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19일에는 배우 송승헌이 1억 원, 온주완이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하지원과 차승원도 1억 원을 쾌척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스타들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주영, 김수현, 김연아, 등 정말 멋지다", "김수현 이어 박주영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김수현 박주영 류현진 등 진짜 개념 스타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능을 기부한 스타들도 있다.

송인 심은진, 박은지, 한지우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은진은 22일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 노란 리본 이미지가 담겨 있다. 노란 리본 아래에는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도 있었다.

또, 지난 23일 한지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소녀가 노란리본을 들고 기도를 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지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작곡가 윤일상은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을 헌정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디`음원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조권, 지드래곤, 안현수, 박신혜 등 많은 스타들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노란리본 물결에 동참했다.

스타들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에 누리꾼들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다 같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하고 정말 훈훈하네", "제발 기적 일어나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우리 모두 참여해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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