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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목 통증 ‘편타성 손상’ 근육-척추배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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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환자들 중에는 목의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은 교통사고 시 가장 흔하게 다치는 신체부위다. 교통사고에서는 갑작스런 충돌에 의해 목이 채찍처럼 앞뒤로 꺾이면서 다치는 것을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


편타성 손상이 생기면 목의 바깥쪽에서 지탱하는 큰 근육들뿐만 아니라 목뼈 사이사이를 잡고 있는 안쪽의 작은 근육들과 인대까지 다치게 된다. 이렇게 목뼈 사이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다치고 늘어나면, 경추의 배열마저 조금씩 틀어져 아탈구가 생기기 때문에 회복이 더뎌지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교통사고 후 실시한 방사선 검사 결과 별 이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회복이 더디고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편타성 손상을 그 원인 중 하나로 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사고로 편타성 손상이 생겼다면 간과하지 말고, 반극근, 다열근과 같은 깊은 근육을 다스려주면서 경추배열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타성 손상 치료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침이나 약침으로 목의 깊은 근육을 조절해주고, 한약으로 어혈을 풀어주고 순환을 개선해 근육이 빨리 회복될 수 있게 돕는다. 틀어진 척추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배열을 잡아주고 틀어진 곳을 바르게 교정시켜 준다.


한의원에서 진행되는 한약, 침, 뜸, 약침, 추나, 한방파스 등 대부분의 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돼 있어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골절 등의 큰 손상을 제외한 통증 치료 시 이 부분을 참고해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글: 포바즈 사당점 김동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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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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