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 작업 및 유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구세군 측은 "송승헌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이를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송승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이번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송승헌은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승헌, 지원 감사합니다" "송승헌, 모두 어서 구출되길" "송승헌, 따뜻한 마음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더좋은이엔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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