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고 있다.
어릴 적 경험한 리더십 과정은 지적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도 된다는 것.
경기도학생교육원은 경기도내 고등학교 1학년 대표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경기도학생교육원의 현수 교학부장은 "리더십은 누구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목적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습득하기 위해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리더캠프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OTA(Oxford Tutorial Academy)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내에서 진행되는 영어교육 등을 포함하는 `2014 YLC 영국 Young Leaders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1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더캠프의 대상은 11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이다.
한국인 최초의 옥스퍼드 대학 교수이자 이번 캠프를 진행하는 정미령 교수는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선현들의 발자취를 통해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실현하고 미래의 리더로서의 꿈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 YLC 영국 청소년 리더캠프는 옥스퍼트식의 튜토리얼과 함께 현지교사들의 전공과목 수업과 특강, 그리고 리더들과의 만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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