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공식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 개그우먼 양해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김경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라며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사랑 너의사랑 양해림 상큼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양해림과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경진 여자친구 양해림은 1985년 생으로 2009년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얼굴을 알린 후 같은 해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에 빠지다` `개그야` `하땅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김경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해림에 대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다. 같이 있으면 상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미 4년 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모태 솔로임을 밝히며 양해림에게 호감을 표시한 그는 오랜 구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해림은 지난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에 출연해 "연예인에게 고백 받은 여자다"라며 김경진 고백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99사이즈 코끼리 몸매`편에 출연해 한 남자 출연자의 "남자들은 마른 여자만 좋아한다"는 발언에 발끈하며 "개그맨 김경진 씨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좋아하는 개그우먼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나다. 꼭 33사이즈만 인기 많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 열애 4년 동안 구애 대단하네" "김경진이 양해림 많이 좋아 하는 듯 부럽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남자들이 33사이즈만 좋아하는 건 아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양해림 미니홈피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