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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단말기 해킹사고 발생‥소비자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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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카드결제시 주로 사용하는 POS단말기 해킹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 발생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POS단말기 해킹의 경우 해킹 이후 카드 위조와 현금인출로 까지 이어진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올해 1월 목포 소재 한 커피전문점에서 POS단말기에 저장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OK캐쉬백 포인트 카드 비밀번호 등 카드거래정보가 해킹돼 카드위조와 현금인출 피해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BC카드사에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사고입니다.

범인들은 통상적으로 신용카드와 포잍트카드 등의 비밀번호가 일치할 것이라는 점 등에 착안해 POS 단말기에 저장된 포인트 카드의 비밀번호를 해킹한 뒤 ARS를 통해 신용카드 한도조회를 시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가 가능해 지면 고객 계좌에서 현금을 불법으로 인출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금액은 모두 268건으로 금액으로는 1억2천만원 규모입니다.

이번 사고의 경우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금감원은 경창철이 제공한 20만건의 신용카드번호를 카드사별로 분류한 뒤 해당 카드사에 전달했고 해당 카드사는 이를 부정사용방지시스템에 등록완료 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으로 사용되는 지 여부를 감시중으로 카드사들은 부정사용이 발견되는 경루 수사기관에 즉시 통보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카드정보 해킹에 의한 카드 위변조 사고로 인해 발행한 피해는 전액 카드사가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카드사에 신용카드 단말기의 IC전환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등 신용카드 결제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카드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3자에 의한 신용카드 부당 현금인출 사고 예방을 위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멤버십 카드 등과 동일한 번호로 사용치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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