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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학역 인근 69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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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역세권에 69실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방학 역세권내 관광호텔을 지을 수 있게 하는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도봉로, 지하철 1호선 방학역(도봉구청역)과 가깝다.

기존 건물은 여관으로 사용됐으나 시설이 낡아 관광호텔로 신축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기존 지구단위계획은 지상 1층에 숙박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다.

서울시는 이번에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등을 적용해 관광호텔 건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2층∼지상 14층, 객실 69개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송파구 올림픽로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방이동 44번지 141.6㎡가 공공 공지로 지정돼 녹지대와 시민 쉼터가 조성되고 보행의 연속성도 확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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