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고유진이 나는 남자다에 깜짝 등장, 히트곡 엔드리스(Endless) 열창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고유진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히트곡 `엔드리스`를 열창했다.
이날 고유진은 `나는 남자다` 첫 방송에서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의 주인공로 선정됐다. 무대에 등장한 그는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남성 250명으로만 이뤄진 방청객들은 한 목소리로 합창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고유진의 무대를 접한 유재석은 "고유진이 여기서는 교주"라며 감탄했고, 고유진이 직접 마이크를 자신에게 넘기자 클라이막스 부분을 허리를 꺾어가며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는 남자다` 고유진의 등장은 큰 화제를 모았다. 고유진은 과거 소이현과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지만 2년 여의 만남을 정리하고 2008년 결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고유진 나는 남자다 엔드리스 열창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유진 나는 남자다 엔드리스 열창, 이 노래 진짜 좋은데" "고유진 나는 남자다 엔드리스 열창, 과거 연인 소이현 결혼 발표에 하필 엔드리스를 불렀네" "고유진 나는 남자다 엔드리스 열창, 유재석 노래 부르는데 진짜 빵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나는 남자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