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칠곡계모사건, 세탁기 넣고 돌리기?죽어가는 딸 동영상까지..경악

관련종목

2024-11-16 16:5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칠곡계모 살인사건이 살인 혐의가 아닌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대구지검은 “지난해 8월 초등학생 의붓딸 A양의 배를 폭행한 뒤 숨지게 하고 A양의 언니인 B양에게 ‘동생을 내가 죽였다’고 거짓 증언하게 했던 계모 임 모씨가 상해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모 임씨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거짓증언을 하게 했으며 성폭행·학대 등 헛소문을 퍼트렸다.

    임씨는 이들을 `세탁기 넣고 돌리기`, ‘아파트 계단에서 밀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의 가혹 행위로 두 자매를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친부 김씨가 친자식이 장 파열로 실신했을 때도 이틀간 방치한 뒤 이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어 언니에게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계모 임 씨가 거짓 진술을 강요한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친아버지가 동생이 숨져가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놓고 이를 보여줬다"고 진술했다. 임씨의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A양의 친아버지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에 변호사는 “칠곡계모도 아동의 생명이 위험할 만큼 때렸고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점을 볼 때 계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계모 살인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칠곡계모사건 어째서 상해치사가 된 거지” “칠곡계모사건, 법원은 어떻게 판결을 내리는 걸까” “칠곡계모 살인사건, 누가 봐도 살인인데?” “칠곡계모 사건, 상해치사라니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