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약 47억달러를 기록해 월간 기준으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 42만대, 내수 14만대, 수출 29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6.4%와 5.4%, 9.9%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수의 경우 최근 소비심리 개선과 국산차 신차효과로 늘었고, 수출은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과 신차 및 RV 모델 투입확대로 증가함에 따라 전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차와 RV차량의 수출이 늘면서 월간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12월(47억3천만달러) 이후 두번째로 높은 4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1분기 실적으로는 지난해 1분기보다 생산 3.7%(115만대), 내수 6.5%(38만대), 수출 1.1%(79만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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