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자동차강판 인하를 반영해 현대제철의 목표가격을 종전의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에 따른 영향은 동사의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로 분기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변 연구원은 "중국 철강 내수 유통가격 3월말부터 반등 시작했고 열연과 철근, 후판 가격은 저점대비 각각 0.8%, 1.7%, 0.8% 상승해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2013년 2월 이후 약세를 지속하던 중국 철강가격의 방향성이 바뀌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만 4~7월, 현대차와 기아차 국내 공장에 공급하는 자동차강판 가격 인하를 반영해 2014년 및 2015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23.0%, 21.2% 하향조정 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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