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중국 사업과 하이마트의 실적 악화로 1분기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한 32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국내 마트 휴일제 전점 시행과 해외사업 적자폭 확대, 하이마트 출점 비용 증가에 따라 역신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분기 실적 부진과 해외 부동산 리츠 상장이 지연되면서 투자심리는 최저 시점이란 분석입니다.
안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부문은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중국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중국 부문이 부진해졌다"면서도 "지난해 유통부문 규제로 낮은 기저효과와 아웃렛·하이마트 규모 확장 등으로 하반기 핵심 계열사가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