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공개된 `고질라`의 특별 영상이 화제다.
7일 `고질라` 특별 영상 2탄 `전 세계 초토화`가 공개됨에 따라 지난 4일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특별 영상 1탄 `고질라 쓰나미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있다.
특별 영상 1탄 `고질라 쓰나미 영상`에서는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능가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질라 쓰나미의 파괴력을 확인시켜 준다. 영상 속 초토화된 도시의 모습과 육해공을 넘나들며 나타나는 고질라의 모습이 `고질라 쓰나미`가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실감케 한다.
특별 영상 2탄 `전 세계 초토화 영상`에서는 인간의 과학적 오만이 낳은 두려운 미래로부터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맥없이 붕괴된 건물들, 초토화된 도심의 전경, 가공할 위력으로 다가오는 고질라의 등장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능가하는 재난을 예고한다.
`고질라`는 1954년 첫 등장 후 크리쳐물의 대명사로 전 세계적인 팝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탄생 60주년을 맞은 2014년, `고질라`는 더 크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고질라`에는 최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퀵실버 역과 스칼렛 위치 역으로 동반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 그리고 브라이언 크랜스톤,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또한 감독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전작인 `괴물들`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신인 감독상,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특수효과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쓴 바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재난 영화의 혁명적인 사이즈를 예고하며, 원작에 가장 충실한 고질라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질라`는 5월 15일 개봉한다.(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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