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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에 패션 피플이 준비해야 될 ‘쇼트 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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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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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에 몸을 차갑게 하던 바람이 콧등을 간질이는 살랑살랑한 봄바람으로 바뀌며 다시 맑고 포근한 봄이 시작됐다. 이제야 겨우내 준비해놓은 봄옷을 마음 편히 입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패션을 사랑하는 패션 피플이라면 봄옷을 입는 것과 동시에 여름옷 쇼핑에 나서야한다. 특히 여름 옷 쇼핑에서는 늦은 봄부터 가을 초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쇼트팬츠를 빼 놓으면 안 된다.

    슈퍼스타아이 이현희 팀장은 “여자들의 전유물이라고 느껴졌던 쇼트팬츠는 몇 해 전부터 남자들도 사랑하는 아이템이 되면서 소재를 비롯해 컬러, 디자인이 점점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쇼트팬츠는 남자들도 몇 벌쯤은 소장하고 있어야 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그럼에도 어떤 쇼트팬츠를 고를지 고민이라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는 슬림한 핏과 살짝 짧아 보이는 길이의 쇼트팬츠를 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 면 소재로 `댄디 쇼트팬츠 룩‘

    격식을 갖춘 룩에 쇼트팬츠가 어울리지 않다는 말도 다 옛말이 되었다. 요즘에는 쇼트팬츠를 입고도 충분히 깔끔하고 단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쇼트팬츠의 컬러를 활용하면 포인트가 되어 개성 있는 룩이 완성된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머스타드 컬러 쇼트팬츠에 차이나 칼라가 돋보이는 화이트컬러 셔츠를 입으면 화사해 보여 봄에 어울리는 룩이 된다.

    아직 쇼트팬츠가 부담스럽고 어색한 사람들은 베이직한 컬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밝은 베이지컬러 쇼트팬츠에 스카이블루 컬러 셔츠를 입으면 시원해 보이면서 심플한 룩이 연출된다. 여기에 베레모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할 수 있고, 가죽 로퍼를 매치하면 발목이 드러나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체크 패턴을 활용하면 조금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체크패턴이 돋보이는 그레이컬러 쇼트팬츠에 민트컬러 셔츠를 입으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깔끔하면서 개성 있는 룩이 완성된다. 쇼트팬츠에 벨트를 하면 댄디하고 단정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데님 소재로 ‘캐주얼 쇼트팬츠 룩’

    조금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어느 룩에나 어울려 하나쯤 소장하고 있으면 좋은 데님 소재를 택하면 된다. 데님 소재는 컬러는 물론 워싱 여부와 데미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매우 다른 느낌이 연출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롤업이 되어 있어 귀여운 분위가가 자아나는 진한 데님 쇼트팬츠에 스트라이프 칼라 티(T) 셔츠를 입으면 발랄하면서 쾌활한 느낌의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은은한 워싱이 멋스러운 데님 쇼트팬츠를 입으면 부드러운 매력이 있는 남자로 변신할 수 있다. 여기에 톤 다운된 민트컬러 니트와 화이트컬러 민소매 티(T)셔츠를 입고 베이지 컬러 슈즈를 매치하면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패션이 완성된다. 데미지 데님 쇼트팬츠를 입으면 빈티지한 멋을 뽐낼 수 있다. 데미지 데님 쇼트팬츠와 스트라이프 패턴 티(T)셔츠, 힙색을 매치하면 스포티한 분위기가 더해진 룩이 연출된다.(사진=슈퍼스타아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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