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7일 자동차·부품 업종에 대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3사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업종 최선호주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를 제시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1분기 글로벌 출하량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6.6% 증가한 199만5천대로 분기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1분기 자동차 업종은 쏘울, 제네시스, 쏘나타로 이어지는 신차효과와 기아차 광주공장,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 증설, 미국·유럽의 기존 공장 출하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기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증가한 2조원, 기아차는 6.5% 증가한 7천500억원, 현대모비스는 24% 증가한 7천8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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