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모(50, 구속)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과 김모(50,구속) 고객지원부문장은 지난 2010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양평동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인테리어업체로부터 4억9천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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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 등은 당시 임대 중이던 건물의 인테리어를 원상복구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비용을 과다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본부장 등이 횡령한 돈의 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돈이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신 대표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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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본부장이 신 대표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함께 다른 임직원들이 리베이트 명목으로 챙긴 뒷돈을 신 대표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대표가 임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그룹 내 다른 고위층이나 정관계 인사에 로비 명목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보고 있으며, 구속된 임직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주 중 신 대표를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