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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수술 부작용 예방법, 사전 상담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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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최신 의료장비, 전문의 여부, 풍부한 경력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는 글을 접할 수 있지만, 정작 병원의 규모나 병원에서 성형했다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이가 많은 게 현실이다.


성형외과의 규모가 크고 유명할수록 수술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며, 병원장의 경험과 노하우 또한 풍부할 것이란 기대 심리가 생긴다. 하지만 규모가 큰 일부 병원에서는 수술원장과 상담원장이 따로 있어, 환자가 원하는 바를 열심히 설명해 이해시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술실에는 처음 보는 의사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쌍꺼풀이 수술 후 6개월 만에 풀리거나 부자연스럽고 비대칭 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이 모두 상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겼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하고, 수술 집도의가 나와 맞는지를 파악한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병원 중에서는 의료사고나 부작용 사례를 숨기는 곳이 많아 사전에 세심히 찾아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간혹 수술 전에는 a/s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수술 후 계약서에 없다는 식으로 a/s 처리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는 병원도 있으니 이 부분 역시 확실히 해야 한다.


부작용이나 수술 결과가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 부득이하게 재수술을 결정해야 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성형외과 결정은 신중해야 하며, 지인의 추천이나 광고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본인에게 꼭 맞는 병원을 찾으려면 발품을 팔아 직접 수술을 집도할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쌍꺼풀 수술에 대한 a/s를 5년간 무상 보장하고 있는 리본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25년 간 1만 건의 눈 수술을 집도했지만, 한 건의 의료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집도의의 실력이 뛰어나서도 운이 좋아서도 아니다”며, “수술 전에 수술 의사와 환자가 충분한 상담을 했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박 원장은 “수술 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수술에 앞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수술 후 제대로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인지, a/s 기간과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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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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