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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과학기술장관' 11년만에 '한국'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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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의 한국 유치가 2일 프랑스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 장관회의는 2004년 파리에서 ‘21세기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후 11년 만에 개최되는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위 정책결정자간 회의여서 의미가 큽니다.

OECD는 한국이 `과학과 혁신`을 창조경제 전략의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창의적인 혁신의 확산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개최할 적임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창조’를 주제로 내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될 이번 OECD 장관급 회의에는 34개 OECD 회원국과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을 포함한 옵저버 국가의 과학기술 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부는 이번에 유치한「2015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가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동 분야의 글로벌 과제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 회의」의 의장은 한국 미래부 장관이 역임하며, 부의장은 회원국 중에서 복수로 선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부는 앞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연구재단(NRF) 등과 함께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준비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OECD 사무국과 관련 기구, 개최국(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OECD 운영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회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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