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민금융에 특화된 한국이지론을 100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서민금융 사회적 기업 한국이지론을 방문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고금리 사금융의 덫에 허덕이는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국민·농협·신한·우리 등 금융기관 총 19곳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최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지론 대출이 가능한 금융회사를 현재 47개에서 1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 한다"며 "콜센터 인력을 50%이상 확충하는 등 오프라인 영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고금리 상한이 오늘(2일)부터 연 34.9%로 인하되었다"며 "업계와 함께 인하조치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공정한 채권추심 풍토가 조성되도록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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