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준우승자 박시환이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상반신 누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햇다.
2일 박시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약속했던 선물을 공개합니다. 곧 나올 1st 미니앨범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시환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날렵한 콧날, 매혹적인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상반신 누드 티저의 컨셉 제안과 최종 사진 결정은 박시환이 직접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관계자는 “박시환이 집안 형편 상 가수의 꿈을 미뤄둬야 했던 과거의 자신을 벗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싶어했다”며 “신인으로서 과감한 결정이지만, 평생의 꿈이었던 ‘노래하는 삶’을 앞둔 박시환의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시환은 이 같은 뜻을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티저 촬영을 앞두고 컨셉을 제작진에게 먼저 제안, 운동과 혹독한 식이요법을 통해 10kg 폭풍 감량에 성공하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고. 박시환은 “꿈만 같은 데뷔를 앞두고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전에 앞서 맨몸으로 저의 의지와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시환, 확 달라졌다", "박시환 기대", "박시환 티저 이미지, 못 알아볼 뻔 했다" 등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시환은 슈퍼스타K5 TOP10 참가자 중 가장 먼저 데뷔 앨범을 낸다. 그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을 출시해 엠넷닷컴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데뷔 전부터 가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박시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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