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선발 클레이턴 커쇼(26)가 5월 초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커쇼는 한 달 혹은 그 이상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저스 팀닥터 닐 엘라트라체는 커쇼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나서
"2∼3주 정도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커쇼는 2∼3주 동안 재활에 전념하고 다시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공을 던지게 하고 나서 메이저리그로 올릴 것"이란
생각을 밝히고 있어 커쇼의 메이저리그 등판은 5월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커쇼는 등 근육에 염증이 생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3월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그는 미국으로 돌아온 후 등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생애 첫 DL에 등재되는 불운을 맛봤다.
다저스는 3월 30일 커쇼의 DL 등재를 알렸지만, 등재일은 3월 24일로 소급적용됐다.
날짜상으로는 4월 9일부터 등판할 수 있지만,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를 보호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커쇼의 등판이 예정됐던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는 류현진(27)이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4일 쉬고 5일 경기에 등판하고 폴 마홈이 6일,
잭 그레인키가 7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쇼의 공백을 막기 위해 조시 베켓도 복귀를 서두를 예정이다.
3월 19일 15일짜리 DL에 오른 베켓은 1일 48개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