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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문정·은평지구 19개 용지 입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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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가 문정지구와 은평지구 용지 총 19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대상 용지 중 문정지구 5개 용지는 송파대로변 진입도로 개설과 문정지구 활성화를 위한 필지계획 조정 등의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신규 공급하게 됐다.

공공기관 용지 변경 요청에 따라 미매각 용도변경 협의중이던 문정지구 4-1블럭(1만1,370㎡)은 공공지원용지 4-1블럭(5,685㎡)과 미래형업무용지 4-4블럭(4,019㎡)으로 변경됐다.

기존 유보지 10-1블럭(1만1,318㎡)의 경우 일반업무용지로 4필지(9,453㎡)가 신규 공급이 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m2 당 2,400~2,8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입찰은 4월 3일~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로 진행된다.

7일(월) 개찰 후 10일~11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SH공사는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매각을 위해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으로 7개 필지(6만4,639㎡) 5,981억원을 포함해, 기존 공급했던 물량 약 1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종언 마케팅실장은 “문정지구, 은평지구 등 대규모 용지의 개발·착공을 전후해 그간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고 있던 많은 잠재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토지매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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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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