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성형수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오현경은 악관절 수술과 보톡스 중독설에 대해 설명했다..
오현경은 악관절 수술에 대해 “더 예뻐지려고 욕심내서 한 일이 아니었다”며 “입이 관절 때문에 너무 아파서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보니 입이 이 옆에 와 있었다. 1cm도 안 벌어졌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첫 수술에 실패해 지인들의 권유로 미국행을 선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오현경은 미국의 주치의로부터 “1500명이 넘는 환자를 수술했지만 이렇게 잘못된 수술은 처음이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으며. 잘못된 수술을 바로 잡고 재수술을 하기 위해 오현경은 7개월간의 치아교정을 한 후 수술대에 올랐으나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수술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어렵게 두 번의 수술을 마치고 나서도 긴 재활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2007년 ‘조강지처 클럽’ 으로 어렵게 복귀한 오현경은 그때까지도 악관절 수술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턱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은 탓에 어색한 대사 처리로 연기력 논란까지 휘말리게 됐던 오현경은 당시 성형 논란까지 언급되어 억울한 오해를 받았던 바 있다.
또 오현경은 보톡스 마니아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우리 나이에 안 할 수 없다. 하긴 한다. 그렇지만 턱을 고정시키고 얼굴 균형 잡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미용의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오현경 성형 수술 루머 해명에 누리꾼들은 "오현경 입이 옆에 와 있었다니 만우절 장난 아니지?", "오현경 치료 목적은 성형 수술과 다르다", "오현경 응원합니다", "힐링캠프 오현경 보톡스 안 맞아도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SBS `조강지처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