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1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보면 대외충격의 영향 등으로 장기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자본시장과 대출시장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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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자금 조달의 24%가량을 회사채로 이용하는 대기업의 경우 장기시장금리 상승이 회사채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져 자금조달에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장기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미래 단기금리기대가 상승하고 단기시장금리에도 영향을 줘 기업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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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속도보다 장기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 실물경기 위축과 함께 기업 부도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신용리스크 프리미엄이나 유동성 프리미엄이 확대돼 대출 가산금리의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은은 “장기시장금리가 상승해도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단기시장금리에 연동돼 영향이 제한적이다”라며 “장기시장금리 상승 시 가산금리를 조정하고 기업의 자금조달수단간 대체효과 등 2차적인 요인에 의해 기업의 대출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