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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 기대감 '달러' 유로비 ↓. 증시 상승세 '미 국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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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환율/ 미국채]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 달러, 위험성향 개선으로 유로 대비 하락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 기대감으로 시장의 위험 성향이 강화되면서 유로에 약세, 엔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정부는 필요한 정책을 마련했으며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이 식어가고 있는 경기 부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신시키는 모습이었다. 중국 총리의 발언은 유로 가치를 끌어올린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를 압박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외환시장의 위험 성향을 끌어 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 정책 결정자들이 지난 25일 디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ECB가 다음 달 3일 정책회의에서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독일의 3월 소비자 물가 잠정치가 전월 비 0.3% 전년비 0.9% 상승하는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ECB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의문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금 주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지표로 집중되고 있다. 3월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의 체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 증시 상승세로 하락
미 국채가격은 전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많은 시장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이 중기물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국채가격이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지난 번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 중기물은 연준이 자산 매입을 완료한 뒤 6개월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수익률이 크게 오르며 2개월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이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3월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3월 고용지표는 최근 부진했던 지표들이 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보다 확실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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