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바질씨앗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종편 채널 `천기누설`에서는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출산 후 바질씨앗을 먹고 한달 만에 9kg을 감량한 40대 한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바질씨앗 다이어트 비법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소개 돼 눈길을 끌었다.
바질씨앗 다이어트는 음식에 씨앗을 뿌려 섭취할 수 있다. 씨앗에 있는 식이 섬유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40배 정도로 늘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9kg을 감량한 40대 주부는 바질씨앗을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고 말했다. 식전 한 스푼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꼽았다.
바질씨앗은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열대에서는 줄기가 목질화되는 여러해살이 반관목으로 알려져 있다. 장활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에도 좋으며, 씨앗 1스푼을 먹으면 섬유질이 풍부한 양상추 2포기를 먹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식이섬유소가 물속에 들어가면 끈끈한 물질로 변해서 대장까지 내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배고픔을 잊고 끈끈한 단백질 성분이 대장, 소장에 붙어있는 나쁜 독소들을 제거해주는 디톡스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천기누설 바질씨앗 다이어트 효과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질씨앗 이렇게 좋은 다이어트 인줄은 몰랐다" "바질씨앗, 어디서 구입가능?" "바질씨앗, 먹으면서 뺄수 있다는거? 대박.. 다이어트 다시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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