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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대학생 임대주택 월 5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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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대학생 임대주택 월 5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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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가 다음달 1일 관내 대학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대학생 48명에게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5만원(2인실 기준)’에 풀옵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기존 개인 임대주택 임대료의 10분의 1 수준이며, 대학교 기숙사비와 비교해도 3분의 1 정도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지만 대학 재학생에 한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천연동 98-13호에 위치한 대학생 임대주택의 이름을 ‘꿈꾸는 다락방 2호점’이라고 붙였다.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2호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의 총 27세대로 각 세대별로 주방, 화장실, 에어컨, 침대,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 책상 등이 갖춰져 있는 풀옵션 원룸이다.

전용면적 20㎡의 2인실이 21세대, 16.5㎡의 1인실이 6세대며 1인실 월 임대료는 10만원이다.

서대문구가 11억 원, 한국해비타트가 6억 원을 들였으며 설계와 시공은 포스코A&C가 맡았다.

특히 임대주택에 입주한 대학생들은 사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인근 지역 가정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데 저소득 대학생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118명이 천연동 대학생 임대주택에 입주신청을 했으며 ‘서대문구 대학생 임대주택 공급 및 지원조례(시행규칙)’에 따른 평정기준에 의해 최종 48명이 선발됐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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